지난 12월 17일, 내년 3월 개교하는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서 오픈하우스가 열렸습니다.
당초 50명을 대상으로 지원자를 모집했는데, 한국뉴욕주립대학교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300여명이 넘는 지원자가 몰렸습니다.
오픈하우스를 2차로 나누어 확대 진행을 해야할 정도였지요.
국내 첫 해외 대학 캠퍼스로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스토니브룩스에 대한 열기는 시작에 불과합니다.
한국뉴욕주립대학 개교를 시작으로 송도국제도시에 설립될 여러 해외 대학 캠퍼스가 많은 눈길을 끌고 있는데요.
미국 조지메이슨대, 미주리주립대, 러시아 모스크바대 등 해외 대학들이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송도국제도시로 줄줄이 들어올 계획 중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한국뉴욕주립대학 오픈하우스는 입학지원 대상자 외에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오픈하우스였기 때문에
내년 3월 시작하는 대학원 과정인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에 지원하려는 지원 희망자들 뿐만 아니라
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들의 참석도 많았습니다.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오픈하우스는 김춘호 총장 인사말 및 학교 소개, 캠퍼스 투어,
일대일 진학상담 등으로 프로그램 순서가 진행됐습니다.
먼저 한국뉴욕주립대 김춘호 총장은 인사말을 통해
“한국만이 아니라 전세계에 존재하지 않았던 그런 대학을 만들겠다.
포스트 스티브 잡스를 꿈꾸는 학생들은 창업의 꿈을 이루는데 필요한 트랙을 만들어 제공할 것이고,
학업을 계속하거나 훌륭한 직장에 들어가는 것을 목표로 하는 학생 또한 그에 필요한 트랙을 만나게 될 것입니다.
내년 3월 시작하는 기술경영학과는 이공계의 MBA로 시장에서 요구하는 기술전략과 관리,
마케팅 등 시장을 주도할 수 있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과정으로 편성했으며,
컴퓨터과학과는 실질적이고 현실적용 가능한 연구에 집중할 수 있도록 박사 전 과정 수업료 무료,
기숙사 무료 등 다양한 혜택을 마련했다”라고 말씀해 주셨습니다.
학교소개 이후 이루어진 질의응답 세션에서도 내년 과정에 대한 실질적인 질문과 더불어
운영에 관한 수십 개의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그리고 전공 커리큘럼과 교수진, 입학 시 혜택, 학교 생활 등 궁금했던 사항들에 대해 질문하는 진학상담 Q&A 시간,
이후에는 완공된 한국뉴욕주립대 캠퍼스 곳곳을 돌아보며 대학 캠퍼스 주요시설을 구경할 수 있었습니다.
내년 3월 캠퍼스 생활을 미리 체험해보는 캠퍼스 투어 프로그램이라 참석자들의 호응이 매우 좋았습니다.
내년 1월 15일까지 2012년도 기술경영학과 및 컴퓨터과학과 석, 박사 과정을 모집 중인 한국뉴욕주립대는
입학 지원자들의 편의를 위해, 기술경영학과 석사과정의 경우 GRE를 면제하고,
모든 과정의 지원자들은 TOEFL 점수를 선지원 후 제출할 수 있도록 배려했습니다.
한국에 없었던 글로벌 대학이라는 새로운 형태의 대학이다 보니 홈페이지(sunykorea.ac.kr)에
제공하고 있는 정보도 직접 확인하고 싶어하는 요청이 이어져,
핫라인(전화번호: 032-626-1114)을 개설해 일반인들의 궁금증을 손쉽게 해소할 수 있도록 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형태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한국뉴욕주립대 찾아오는 길
SUNY Korea 187 Songdo-Dong, Yeonsu-Gu, Incheon City, Korea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동 187번지 한국뉴욕주립대
한국뉴욕주립대학교는 국내 학생과 외국인 학생 50:50 비율로 선발할 예정이며,
모든 수업은 영어로 진행된다고 합니다.
국내에서 해외 명문 대학교의 학위를 딸 수 있는 송도국제도시의 교육환경을 통해
글로벌 시장을 이해하며 미국의 창의적인 교육을 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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