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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3-24 12:08
[사설] 한국 진출 1호 뉴욕주립대 송도캠퍼스
 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784  
[사설] 한국 진출 1호 뉴욕주립대 송도캠퍼스
<MK뉴스>

대한민국 최초의 미국 대학인 한국뉴욕주립대가 어제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개교식을 했다. 이로써 미국까지 굳이 유학을 가지 않고도 미국 대학 정식 학위를 송도에서 용이하게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한국뉴욕주립대는 올봄에 우선 기술경영학과와 컴퓨터과학과 석ㆍ박사 과정 55명을 모집하고 내년에는 이 과정을 407명으로 늘릴 예정이다. 아울러 1600명 규모로 학부 과정도 개설할 계획이다. 

한국뉴욕주립대를 필두로 내년에 조지메이슨대, 유타대, 겐트대 등 외국 유수 대학들이 예정대로 개교를 하면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는 10여 개 외국 대학이 입주하게 된다. 인천경제자유구역이 명실상부한 동북아 교육허브로 발돋움할 수 있는 기틀이 마련되는 셈이다. 2007년 8월 정부가 외국 교육기관 유치 지원 결정을 한 이래 5년 만에 송도에 외국 유수 대학들이 캠퍼스를 설치하고 내년에는 1만명 학생 유치 목표까지 세울 수 있게 된 것은 큰 성과다. 국가적으로는 연간 외화 3억달러를 벌어들이고 일자리 5000개를 만들 수 있게 됐다. 

이제 중요한 것은 글로벌 캠퍼스다운 면모를 갖추는 일이다. 무엇보다 외국 학생이 많아져야 한다. 올봄 모집한 한국뉴욕주립대 대학원 신입생 55명 중 한국인이 50명이고 인도인 1명, 베트남인 1명, 미국 국적 한국인이 3명이다. 이처럼 한국인 위주인 학생 분포로는 미국 대학 분교랄 수 없다. 외국 학생과 다양한 지적 교류나 문화 체험 공유가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송도 글로벌 캠퍼스 운영재단’은 내년에 한국인이 4000명, 외국인이 6000명, 특히 미국인이 20~30% 정도 되도록 하겠다고 한다. 내년 6000명을 어떻게 유치하느냐가 성공을 가늠하는 첫 시험대가 될 것이다. 

학부 과정을 강화할 필요도 있다. 싱가포르는 MIT, 듀크대, 뉴욕대 등 8개 미국 명문 대학을 유치했지만 모두가 대학원 과정이다. 그러기에 싱가포르 대학 학부와 경쟁하는 효과가 별로 없다는 약점을 갖고 있다. 학부를 강화하면 학부 졸업생들이 미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많이 가고 미국에서 장학금을 받아 공부할 수도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 기업과 교류를 활성화하는 것도 중요하다. 외국 학생들이 인턴십 등을 통해 삼성 등 일류 기업에서 일정 기간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은 외국 학생들에게는 큰 매력이고 한국 유학을 더욱 촉진하는 방안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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