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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영
작성일 : 11-07-09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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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의 창조적 자본주의 - 한국뉴욕주립대학교 최고경영자과정 www.smartce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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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관리자
 조회 : 5,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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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적 자본주의 마이클 킨슬리 엮음 김지연 옮김|이콘|432쪽 | 1만7000원 2008년 1월 스위스 다보스에서 개최된 세계경제포럼에서 빌 게이츠는 '창조적 자본주의(creative capitalism)'라는 개념을 내세우며 현대 자본주의의 두드러진 특징인 "대규모 글로벌 기업들이 자신의 사업에 선행을 포함해야 한다"는 내용의 연설을 했다. 이 책은 이후 창조적 자본주의에 대해 잘 알 만한 인물 43명에게 의뢰해 받은 67편의 글을 모은 책이다. 빌 게이츠: "분명 세상은 점점 더 좋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고, 혜택이 모든 사람에게 돌아가지도 않습니다. 우리에게 주어진 과제는 '사적(私的) 이익'이나 '사회적 인정(recognition)' 같은 시장 인센티브를 통해 변화를 이끌어내는 시스템을 설계하는 것입니다. 저는 이 새로운 시스템을 '창조적 자본주의'라 부르고 싶습니다. 창조적 자본주의는 정부·기업·비영리단체가 협력하여 시장의 영향력이 미치는 범위를 확장함으로써 더 많은 사람이 세상의 불평등을 완화하면서 이익을 창출하거나 사회적 인정을 얻을 수 있는 방식입니다. 콜레라 백신 특허를 보유하고 있는 네덜란드 회사는 선진국에서는 특허를 계속 유지하되 개발도상국에서는 제조사와 특허를 공유한 결과, 베트남에서 회당 1달러 미만으로 콜레라 백신을 생산할 수 있게 됐습니다." 에드 글레이저 하버드대 경제학과 교수(도시경제학 권위자): "20세기 초 미국의 지방정부들은 공공 의료 차원에서 깨끗한 물을 공급하기 위해 분투했습니다. 개발이 늦었던 남부 지역은 주민들에게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데서도 뒤처졌습니다. 이때 존 록펠러가 자기 돈으로 미국 남부에서 십이지장충을 완전히 박멸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러나 책에는 빌 게이츠 식 방안에 대한 '우려'도 상당수다. 로런스 서머스 전 하버드대학 총장(클린턴 정부 재무부장관): "복수(複數)의 목표를 추구하는 이른바 '창조적 자본주의자들'에게 성과에 관한 책임은 없어집니다. 선한 목적을 이루기 위해 노력한다고 하면, 다른 사람의 비판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습니다. 기업들이 사회적 책임까지 부담하면 효율성은 그만큼 떨어질 것입니다." 팀 하포드 '파이낸셜 타임스' 선임 칼럼니스트: "나이키가 노동 착취를 한다는 나쁜 기사가 많았지만 지금은 노동 기준을 앞장서서 지키는 기업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노동 기준을 존중하는 것이 큰 비용이 들어가는 일도 아니고, 나이키로선 오히려 이것을 지킴으로써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만약 당신이 당장 이번 달 아파트 관리비를 걱정해야 하는 입장이라면 '공허한 담론'으로 느껴질 책이다. 그러나 이 자본주의 시스템의 변화를 갈망하는 쪽이라면 다양한 목소리 속에서 쏠쏠한 관점(觀點) 몇 가지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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